영웅의 영화로 대충 알고 갔던 이 영화, 의외로 재밌는 부분이 많았다.
핸콕이라는 주인공 자체가 대부분의 영화에 나왔던 사람들을 구하는 멋진 영웅이 아니라
망나니같은 영웅이고 사람들에게 손가락질을 받는 영웅이라는것. 그래서 그는 여러모로 상처를 받는데,
우연한 기회에 PR전문가를 구하게 되고 그를 알게 되면서 달라진 모습을 보이게
된다. 이걸로 끝날줄 알았는데, 의외의 반전과 그것을 해결하면서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가
재밌었다.
그 중 대사 한마디가 이상하게 기억에 남는데, 정확한 대사는 아니지만 "사람들에게 미움받아서 상처입은 마음으로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게 되는거다. 사람들의 반응을 바꾸고 착한 영웅으로 다시 태어나는건 어떨까"하는 PR전문가의 말. 그 말이 핸콕에게 감동을 주었던지 온순한 영웅으로 바뀌게 되고 사람들에게 박수를 받으면서 핸콕의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했었던 장면은 순간 찡하게 만들었다.
CG등의 볼거리도 많고 치고박고 싸우는 장면도 많아서 재밌었지만
살짝 유치뽕짝 스토리도 있는듯. 하지만 아무런 생각 없이 기분전환 할 수
있는 영화를 고르라면 핸콕을 추천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