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K리그의 상위권 팀인 북패와 경기가 있는 날이었다. 홈 3연전 중
이 경기가 심판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을 대결이라 생각했지만, 의외로 수요일
수원전만 더티했고 오늘것은 심판 판정이 굉장히 깔끔했다.
예전에는 북패 선수들이
무슨 잘못을 하든 그냥 넘어가고 무시하던 심판들이었다면, 오늘 심판은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조금은 느려도 가차없이 판정을 내려버렸다. 그래서 오늘의 심판은 원래는 다른
심판이었다면 그냥 넘어갈 수 있었던 장면에서 상대팀에게 두 번의 퇴장명령을 내렸다.
그래서 부산에게 꽤 유리하게 돌아가게 되어 부산이 끝내는 비길 수 있게끔
해주었다.
하지만 상대인 북패감독이나 혹은 선수들, 팬들이 계속적으로 논쟁을 하려고
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들중 몇가지를 나열해보자면 아래와 같다.
전반전에 패널티에어리어 안의 혼전상황에서 심판은 북패쪽에 PK를 안줬다?
-> 북패팬들이 내세우는것이 패널티에어리어 안에 선수들이 꽤 많았고 수비라인을 깨트리고 패스한
볼을 이청용이 받아서 슈팅을 했으나 최현 골키퍼의 선방으로 튀어나갔다. 하지만 확실하게
걷어내지 못한 볼을 다시 주운 그는 재빨리 재침투를 했으나 우리쪽 골키퍼가
그것을 손으로 먼저 쳐내는 상황에서 뻗어진 손에 이청용이 걸려서 넘어진 상태였음.
그러니까 정당한 수비이므로 PK는 아님.
후반전에 아디가 퇴장당한 상황
->후반전 말미쯤에 패널티에어리어쪽으로 파고들어가던 호물로를 상대팀 14번 선수가 태클을 해서 쓰러트린것을 심판이 보고 패널티킥 선언을 하였다. 그것에 흥분하던 상대팀 선수들이 심판에게 마구 항의를 시작했고 경기는 무척 지연되었다. 그러다가 시간이 좀 지나서 정리가 되겠다 싶었다. 그런데 갑자기 부산의 정성훈 선수와 상대팀의 아디 선수가 부딛히기 시작, 아디 선수가 정성훈 선수의 어깨를 밀치면서 정성훈 선수가 쓰러졌다. 그 장면을 보게 되었던 심판은 일단 주변정리부터 먼저 하고 난 다음 정성훈에게 옐로카드를, 아디에게는 퇴장명령을 내렸다.
이건 정성훈이 뭐라 도발하면서 말했다고는 하나 그것에 흥분한
아디가 잘못인듯. 물론 정성훈이 어떤 말을 했느냐에 따라 잘못이 가려지겠지만, 아디는
볼 소유권도 없는데 선수를 쓰러트렸음으로 바로 퇴장당할 수 있는거임.
뭐 또 세세한것을 말하자면 입만 아프지만, 어쨌든간에 오늘 판정은 대부분 다
정확했다는것을 말하고 싶다. 비겨서 안타까운건 우리쪽이니까. 이강진의 동점골 순간, 호물로의 패널티킥
실패가 뼈아플줄이야.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