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다

끄적임 | 2009/04/12 21:38 | 띠용
구름 한점 없었던 날씨도 포근했고 바람도 살랑살랑 불어서 버스 창문을 열어도 바람이 차지 않았다. 버스를 타고 가면서 전화로 B군과 함께 소곤소곤(당연히 방해되는거니까 이어폰 끼고 조용하게) 얘기를 했었고, 그의 팀이 한 골을 집어 넣을 때 '오 예~'하고 떠나갈듯 외치던 그의 목소리가 우리팀이 패널티킥을 실축했다는 소식에 심란했던 기분을 한꺼번에 바꾸어 주었다.

매일 매일 이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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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에선 잉여스럽고 찌질하지만 쿨한척 하는 글을 쓰기 보다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글을 쓰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