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 보수 꼴통

몰스킨 | 2008/07/10 14:46 | 띠용
학교 다닐때 '현대정치의 이해'라는 과목을 배웠었는데, 그 때 교수님이 한 말이 갑자기 기억난다. 차갑거나 혹은 뜨거움을 양쪽으로 왔다갔다 하는 진보주의자들에 비해 보수주의자들은 상대를 배려하는 은근한 따뜻함이 배어 있는데, 우리나라 정치인들은 그 따뜻함 마저도 가지고 있지 않은 꼴통들이 많아서 국민들만 아프다고 한다. 재밌는건 우리나라에서 진보주의자들이라고 알려진 사람들을 살펴보면 완전하게 진보주의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고 대부분은 온건한 보수주의자쪽이 많다고 한다.(가장 큰 예시가 노무현 전 대통령인데 나름 진보주의자로 알려진 그 마저도 뜯어보면 보수적인 정책이 굉장히 많았다) 그래서 진보적인 사람이 정권을 잡았다 하더라도 기득권을 향한 정책 같은것을 너무도 자연스럽게 배려하는것들을 이해할 수 있을것만같다고도 했던 기억이 난다.

연예인 김장훈은 진보도, 보수주의자도 아닌 한 때 이명박을 지지했었던 사람이었지만 그래도 이러한 선행을 은근하게 드러내지 않고 자연스럽게 하는것을 보면 김장훈이 보수주의자 혹은 꼴통이라고 해도 난 좋아라 할것이다. 자신의 것은 주지도 않고 남의 것을 뺏어오는, 무조건 남탓만 하는 정치인들보다는 훨씬 나은 일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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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당당하고 타인에게 솔직해지기를 원하는, 쿨하진 않지만 따뜻함을 가지려 노력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