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연습경기

내사랑 축구 | 2009/01/12 19:57 | 띠용
저번 주 새로 온 선수가 오게 될꺼라는 소문도 있고 해서 클럽하우스로 향했다. 클럽하우스 내엔 연습구장이 있는데, 조금 늦게 도착해서 그런지 벌써부터 연습경기를 하고 있었다. 내가 도착하니 벌써 1대0으로 우리가 지고 있다는 소리에 '-_-' 표정을 지으면서 경기를 계속 지켜보게 되었다.

전반은 상대팀인 수원대보다 더 발이 느린 부산이 상대를 제대로 공격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상당히 답답해했다. 그나마 몸이 좀 풀려보이는 이승현이 눈에 띄었고, 주승진은 이상하게 뚫리는 모습에 조금 가슴이 아팠다.; 아슬아슬한 위기 상황에서 파비오의 호수비도 눈에 띄었음.


부산은 후반이 되어서 선수를 대거 교체하기 시작했는데, 이동명만 남기고 전 선수를 다 교체하게 되었다. 그것도 어리고 젊은 선수로만.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스피드 하나는 정말 빨랐다. 하지만 문제는 스피드만 빨랐지 결정적인 찬스에서의 스피드는 확실히 느리다는게 좀 안타깝긴 했었다. 그나마 후반에 송태림 선수와 정지수 선수가 2점을 득점해서 상대팀인 수원대에 체면을 차릴 수 있었달까? 그 부분이 참...;;

그나마 눈에 들어 온 선수는 김익현 선수. 중앙에서 빠른 발을 이용해서 영리하게 플레이 하면서 상대방을 이리저리 요리하던데 참 괜찮아 보였다. 1순위로 들어왔다는 임경현선수도 나름 괜찮았던듯.


경기가 다 끝나고 나서 선수들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새로 온 선수가 어떻게 생겼나 궁금해서 찾고 있던 도중, 사진을 찍던 민트쵸코칩이 귀마개를 한 선수를 가리키면서 저 선수가 바로 이번에 이적해온 수비수 이정호라는 선수라고 가르쳐 주었다. 부산의 수비가 참 안타까울 정도로 조금은 답답한 면이 있는데, 이정호 선수가 잘해주었으면 좋겠다. 게다가 울산의 양동현 선수도 부산에 오는 모양인데, 굉장히 재밌어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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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에선 잉여스럽고 찌질하지만 쿨한척 하는 글을 쓰기 보다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글을 쓰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