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지 쓰기 나름

끄적임 | 2008/07/08 00:33 | 띠용
블로그가 우리나라에 상륙했을 때 들렸던 이야기로는 1인미디어라는 말이 최고로 많았다. 하지만 '미디어'라는 말 안에 내포된것이 굉장히 다가가기 힘든것으로 느껴져서1 블로그가 대중화 되기는 힘들었다. 하지만 네이버블로그가 본격화 되면서 블로그라는것에 좀 더 쉽게 접근하게 되었고 블로그는 점점 대중화가 된것 같다. 어떤 사람들은 네이버블로그와 그 유저들을 펌로그 혹은 우물안에 갇힌 개구리라고 폄하하기도 하지만 그만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블로그가 드물긴 하잖아. 그리고 블로그라는것은 꼭 특별한 컨텐츠가 있는것들로 채워질 필요도 없다는것을 알게 해주기도 했으니까. 그저 싸이처럼 일기장 대용으로 써도 좋고 아님 나처럼 다른 사람들과의 소통장소로 써도 좋은거다라는것을 보여준곳이 네이버 블로그이기도 했음. 그래서 다른 블로그 서비스도 이렇게 쉽게 쓸 수 있잖아. 블로그는 글을 잘 쓸 필요도 없고 그냥 내가 쓰고 싶은대로 쓰는것이 블로그라는것을 다시금 깨우쳤지 뭐. 물론 내가 쓰고 있는 텍스트큐브닷컴은 뭔지 모르게 좀 더 싸이틱한 친밀감을 가질 수 있어서 좀 더 특이할것 같긴 하지만..흐흐

미투데이를 쓸때도 비슷했다. 그 사이트에선 150자로 제한된 블로깅을 하고 난 밑에 태그를 추가시킬 수 있다. 원래의 의도는 검색이 용이하게끔 하는것이 태그라고 알고 있지만, 미투데이를 사용하다 보니 150자에도 제한이 있어서 그것을 부연설명할 있는 도구로 쓰게 되었다. 나 뿐만이 아니라 다른 유저들도 그렇게 사용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고..  만박님은 의도와는 다른 태그사용에 처음엔 적잖이 당황해하셨지만 나중에는 만박님도 즐겨 사용하시던데 뭘.

테터툴즈닷컴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테터툴즈닷컴의 개인화부분이나 블로그네트워크 부분을 어떤 방식으로 바꿔나갈지가 살짝 궁금해진다.^^


  1. 기자 같은 미디어 종사자들은 글을 잘쓰니까 블로그도 그래야 된다는 선입견쯤? [본문으로]
태그 : 변화,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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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에선 잉여스럽고 찌질하지만 쿨한척 하는 글을 쓰기 보다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글을 쓰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