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짐

몰스킨 | 2008/12/29 23:17 | 띠용

흔히 부침개라고 불리는 이 음식은 내가 사는 지방에선 찌짐이라고 불리는것이다. 각종 야채와 해물, 김치 등을 넣고 버무린것에 밀가루와 약간의 물, 기호에 따라 계란 등을 첨가해서 섞어 후라이팬에 일정한 크기로 부쳐내는 음식이기도 하다.

그런데 참 재밌는건 이 음식이 비율이 맞아야지만 맛있다는것. 모든 음식이 다 그렇겠지만 이 음식은 더더욱 그런것 같다. 예전에 내가 한 번 만들어보겠다고 시도한 적이 있었는데, 완전하게 실패해서 좌절감을 안겨줬던 기억도 있다. 역시 오늘도 우리 부모님께서 합작해서 만드신것(거의 우리 어머니의 주도하에 이루어지는거지만ㅋㅋ)이 최고인거 같다. 솜씨가 없는 난 열심히 부치는 일만 하고 있었음.ㅠㅠ

오늘의 찌짐은 김치와 보리새우가 첨가되어서 더욱 더 맛있었던듯. 살찌기에 최적의 시간이라는 야밤이라는 지금 시간대만 아니었어도 하나 몰래 먹었을만 한데, 정말 아쉬울따름이다. 아오오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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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에선 잉여스럽고 찌질하지만 쿨한척 하는 글을 쓰기 보다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글을 쓰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