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내 동생에게 전화가 걸려와선 gs칼텍스 홈페이지의 영화 예매권이 당첨됐으니 냉큼 가보라는 내 동생의 전화를 받고선 한참을 망설였던 영화. 솔직히 이 영화의 원작이 되는 만화가 정말 재밌었으니 영화로 만들면 그 감동이 덜할듯 해서 보기가 꺼려졌었다. 그러나 공짜로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니 냉큼 달려갈 수 밖에.
민트쵸코칩에게 같이 가자고 넌지시 물었더니, 시간이 된다고 하여서 오늘 그 영화를 보러 메가박스로 향했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표를 미리 찾았는데, 모닝세트라는것을 바꿀 수 있는 표를 주길래 이게 뭔가 싶었다. 알고보니 모닝세트라는것이 팝콘, 핫도그, 콜라, 머핀케익, 녹차 등의 여러가지 먹을거리를 주는것이었던듯. 안그래도 조금은 배가 고팠던터라 둘은 그것을 맛있게 먹고 영화관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영화 내용은 만화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고, 원작에 충실해서 만화를 재밌게 봤던 사람은 어쩌면 좀 심심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따뜻한 분위기에 유지태의 답답할 정도로 착하고 선한 이미지가 좋았고, 채정안의 도회적인 이미지가 영화 속에서는 아주 샤방하고 예쁜 분위기라서 그 미모에 혹했었다. 게다가 이연희도 정말 예뻐서 미모에 혹했었던듯; 강인은 그에 비하면 과감한 연기가 아닌 조금은 뻘쭘해하는 연기가 인상깊긴 했었다.
그런데 영화 중간이 조금 잘렸는지 영화 내용 중 강인이 얼굴이 이상하게 나왔던 장면이 있었는데, 얼굴이 그렇게 된 이유를 전혀 보여주지 않아서 좀 의아했다. 왜 그 부분을 잘랐을까? 뭔가 있었을텐데.. 내가 듣지 못했나?;;
영화 평은 내가 잘 모르니까 패스하지만, 이 영화는 남녀든 여여든 남남이든 짝을 지어서 봐야지 안그러면 무척 외로울 영화인듯. 그만큼 염장이 될 장면들이 곳곳에 있으니까 =_=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