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의 잔인함

끄적임 | 2008/11/24 16:41 | 띠용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이서진-김정은 커플의 결별은 그 자체보다는 헤어짐의 방식이 참 충격적이었다. 그 전날까지만 해도 예쁘게 데이트 하고 있다가 다음날 문자로 이별을 통보받았다는것. 그래서 당사자 중의 한 명인 김정은은 이별을 받아들이는것에 매우 힘들어 하고 있는 중인듯.

연인 사이의 이별은 둘의 사이가 어떤 방식으로 벌어졌든 간에 한쪽의 잘못은 없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문자로 간단하게 헤어지자고 선언한 이서진은 굉장히 잘못된 방식의 통보성 문자 하나만 딸랑 보내고 나서 미국으로 도망간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실망했었다. 적어도 자신의 연인에 대해서 그렇게 사랑했었다면 갈라서자 말하기가 매우 힘들겠지만 그래도 직접 만나서 이별선언을 하는것이 낫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들의 나이도 20대 초반도 아니고 결혼을 생각할만큼 진지한 연애를 해왔던 30대 커플이 아니었나? 방송에서도 그렇게 서로 알콩달콩 잘 살던 모습을 보여주는걸 보고 '아 저런것도 참 예쁘네'하면서 흐믓한 마음으로 지켜본 연예인 커플이었는데, 결말이 왜 저렇게 허무한걸까. 어이없다.


매스미디어와 통신의 발달은 예전보다 훨씬 빠른 시간안에 사람을 가깝게 만들어 버리긴 하지만 그만큼 아주 간단하게 헤어지게 만드는것을 보니 내 마음이 다 씁쓸하다.에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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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에선 잉여스럽고 찌질하지만 쿨한척 하는 글을 쓰기 보다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글을 쓰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