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보게 된 미니시리즈인데, 어설프게 살던 사람들이 어설픈 교향악단을 만들어 이리저리
부딛치고 성장해나가는 내용이 나랑 정말 잘 맞아들어가서 재밌게 보던 드라마였다. 그
중심엔 큰강건우(강마에)와 작은 강건우, 그리고 여주인공 두루미양이 있고, 그들이 서로 부딛혀
나가면서 쌓여진 애정으로 삼각관계-이건 진~~~짜 에러였음-등을 통해 서로간에 조금씩 더 성장해나가던
드라마라서 더욱 더 좋았다. 그리고 어제 마지막회도 나름 현실적인 결말이라서 그냥
그럭저럭 괜찮았다는 생각이 드네.
하지만 이 드라마를 쓴 작가가 드라마에 매진할 시간은 없었던지 몰라도 전체적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게 조금은 어설프고 덜익은듯했지만, 가끔씩 터져주는 가슴 찡한 장면 혹은 대사들에서 느껴지는 감동들이 그것들을 다 덮어 줄 수 있었다. 그런 장면들 중 내가 가장 인상깊게 본 씬은 바로 이것.
예전의 포스트에서도
언급한 장면인데, 다들 못해낼꺼라 하는 연주를 떨리지만 멋들어지게 하는 장면을 보고
어찌나 감동을 받았던지. 드라마가 끝난 오늘에도 계속 기억에 남을 장면이다.(돌아다니던 플래시
파일까지 아직 가지고 있음-_-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