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다 포기하고 경기장에 가서 경기를 보는데, 기분 좋은 3골이 들어갔었다. 첫번째로 들어간게 신기했던 박희도의 골과, 그 들어가기 힘들다던 안정환의 2,3번째 골 모두를 보았으니까. 게다가 추석 연휴때 전남에게 이겼던 때 이후로 오랫만의 승리라서 더욱 더 기분이 좋은지도. 하지만 누구를 생각하자니 기쁘면서도 미안한 감정이 들긴 했음.^^;
아무튼 마음껏 소리지르고 마음껏 기뻐하다 보니 진이 빠졌는지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기쁘기는 커녕 피곤해 죽는줄 알았다. 그러다 오늘 아침 다시 그
골 장면을 보게 되었는데, 그것들을 하나하나 다시 보다 보니 어제의 벅찬
감정이 기분을 좋게 한다.
승리는 언제 보아도 기분 좋은것인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