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끝자락에 달린 생각

끄적임 | 2008/10/26 01:50 | 띠용
이젠 가을이 다 지나가고 조금 있으면 가수 이용의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10월의 마지막밤을~'이라는 노래가 흘러나올때. 그리고 쓸쓸하고 고독한 노래들이 뼈에 사무치도록 느껴지는때다.

그리고 나를 포함한 사람들은 가을병인지 모를, 다양한 종류의 우울함에 잔뜩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하네.

그런 종류의 것들은 혼자 해결하고 혼자 빠져나와야 할 것들의 성질이라서 이성친구, 혹은 애인, 또 혹은 동반자가 있다고 하더라도 전혀 도움받을 수 없다. 그저 함께 있을 때 잠시동안은 위로를 받을 수 있겠지만 말야. 그래서 사람은 둘이 있어도 외롭다는것이겠지.


얼른 빨리 우울한 가을이 지나서 매섭도록 차가운 겨울속에 언뜻 보이는 포근하고 따뜻한 사람의 마음들을 느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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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에선 잉여스럽고 찌질하지만 쿨한척 하는 글을 쓰기 보다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글을 쓰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