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별것 아닌 일로 싸우네.

끄적임 | 2008/07/04 23:01 | 띠용
축구를 보다 보면 참 어이없는 상황에서 싸우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된다. 예전에 전남과 전북의 경기를 보러 광양에 갔을 때도 경기장 밖의 긴장상황이 안에까지 들어오는거 보고 혀를 끌끌 찼었고, 김해에서 벌어진 수원과 전북의 FA컵 경기를 보러 갔을때도 경기 후 서포터들끼리 싸우는 장면을 보고 어이없어 했었다.

그런데 요즘 들어 내가 싫어하는 한 팀이 너무 큰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안양에 멀쩡하게 있다가 갑자기 서울로 연고이전한것만으로도 껄끄러웠는데, 그 팀의 일부 팬들이 하는 짓이 마음에 들지 않네.

최근엔 그 팀의 20대 팬이 수원의 W석으로 입장하려던것을 W석 관중들이 오지 말라고 항의를 하는데도 굳이 들어가려고 애를 쓰자 그것을 말리던 50대 팬과 실랑이가 벌어졌나보다. 그러다가 흥분한 그 팀의 팬이 핸드폰으로 그 아저씨의 머리를 내리찍었다고 한다. 참 어이가 없어서...-_-;; 그래서 폭력을 당한 당사자는 지금 고소준비중이라고 하는데 사건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


상대팀이 싫다고 그 팀의 팬에게 함부로 하라는거 절대 아니라는걸 알면서도 경기장에만 가면 이상하게 변하는게 조금은 무섭다. 그거 말고도 싸울 일이 얼마나 많은데.. 유치하게 싸우지들 말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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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당당하고 타인에게 솔직해지기를 원하는, 쿨하진 않지만 따뜻함을 가지려 노력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