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본 영화는 인간의 습성을 예리하게 파헤친 오로치라는 영화1 와 무신론자의 입장에서 본격적으로 기독교를 비판하는 '신은 없다'라는 영화2 , 누가 범인인지 끝까지 봐야만 알 수 있었던 '서베일런스'3 라는 작품들이었는데, 이 세 개의 영화는 미드나잇패션에 딱 어울리는 영화들이었던거 같다. 분위기가 기묘한게 아주 참 잘 어울렸다.
그 다음에 본 것으로는 영화는 아니지만 한 감독의 어린시절과 그의 영화철학을 읽을 수 있는 프로그램인 '마스터클래스'라는것이었다. 이번 마스터클래스의 주인공은 중국의 서극이라는 영화감독. 처음엔 마스터클래스가 무언지 몰라서 그냥 예매했지만, 마스터클래스를 듣고 나서는 뭔가 얻어가는 점이 많았던 시간들이었다.

해운대 그랜드 호텔 22층에서 바라 본 조선비치 호텔의 전경.

마스터 클래스 표 - B군의 도움

유명한 중국의 서극감독

핸드프린팅 하기 직전의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책임과 서극감독.
이러저러한 이야기가 오갔는데, 그 중 담아들을만한 이야기는 무엇을 하든지 간에 자신있는것을 찾아내어 그것을 열심히 하는것이 가장 행복한 일이라고 했던것. 영화가 아니라 강의라서 중간 중간에 0.1초 정도씩 졸기는 했지만, 그분의 행복하고 즐거웠던 어린시절의 추억과 함께 인간을 중요시 하는 영화 철학과 좋은 말들이 참 고마웠던 강좌였다. 그냥 선택했는데, 선택한것이 후회가 되지 않았던 강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