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지키기

끄적임 | 2008/09/19 22:20 | 띠용
요즘 이효리의 사생활 스캔들로 인해서 한 때 나름 들썩였었다. 뭐 내용은 대충 알테고.. 하지만 그 기사의 내용을 보았을 때의 내 느낌은 '와 이거 완전 파파라치다. 이효리 진짜 불쌍하네'라는것 뿐이었다. 그리고 별로 알고 싶지도 않은 내용이라 그냥 잊혀져 갈 뻔 했다.

그런데, 이효리측에서 기사에 대해 고소한다는 입장을 밝히자 그 기사와 관련이 있는듯한 기자가 서운함을 내비치는 을 적었었다. 내용은 "국민들은 '공인'의 사생활을 알 권리가 있다. 나는 그것에 충실했던것 뿐이다. 그런데 왜 이효리는 화를 내느냐"라는것.

자. 따져보자. 이효리가 국민의 세금으로 돈을 벌어서 국가의 정책에 지대한 공헌을 해야만 하는 '공인'인가? 그건 아니지 않나? 이효리는 광고비와 시청료도 조금 포함된 방송사에서 주는 출연료로 먹고 살아가는 연예인에 불과할 뿐이다.(그렇다고 비하하는건 아님) 그리고 그렇게 알려진 연예인이라는 사람은 사생활을 보호받으면 안되나? 꼭 그렇게 다 까발려야지 속이 시원할까? 결혼적령기인 처자의 앞길을 그렇게 공개해버리면 한 사람의 인생은 어떻게 될 지 뻔히 보이는거 아닌가?

그리고 우리나라 국민들은 모두가 다 연예인의 사생활에 대해서 관심이 있는것이 아니다. 차라리 우리가 그들에 대해서 알 권리가 있다면 그들은 얼마를 벌고 국가에 세금을 꼬박꼬박 잘 바치고 있는가 하는 부분들이지 개인적인 사생활까지 관심이 없다는것이다. 국민들이 봉이냐?-_-


아무튼 그 기자가 착각을 해도 한참 착각을 하고 있는게 드러나 보여서 한심해 보이는 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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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당당하고 타인에게 솔직해지기를 원하는, 쿨하진 않지만 따뜻함을 가지려 노력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