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어떠한 상황이나 혹은 사람이 정말 마음에 들어서 '이런게 계속 갔으면
좋겠다, 정말 좋아'라고 말을 하고 나면 이상하게도 시간이 조금만 흘러도 달갑지
않은 쪽으로 바뀌거나 혹은 그 사람이 떠나게 된다.
그런것을 몇 번 겪고 났더니 아무리 좋아도 입밖으로 '좋아'라고 표현했던 적이 거의 없었다. 속으로는 '정말 좋은데 니가 떠날까봐 두려워'라는 감정을 가지고 있지만, 겉으로는 그냥 표현 하지 않고 안좋아하는척 하는게 다반사였다. 그게 꼭 경상도 가시내의 표현방법이 아니라 그런 내 나름대로의 징크스때문에 더 그런지도.
하지만 이젠 어떤것이라도 떠날까 전전긍긍 하지 말고 그냥 곁에 있을 때
잘해주는게(이 단어 말고 뭔가 있었던거 같은데-_-)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이 들었다. 안그러면
그것들이 떠날 때 더 안타깝고 마음아프고 그럴테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