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었던 이야기

몰스킨 | 2008/09/11 00:22 | 띠용
아이피랑 여러가지를 이야기 하다가 그가 해주는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교(FSM)'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미국에서 기독교쪽에서 창조론을 교과서에 넣기 위해서 여러가지 꼼수를 쓰는것을 비꼬아서 어떤 사람이 그럼 우리가 내세우는 논리도 교과서에 넣어야 한다고 화제가 되었다는 종교(?)라고 한다. 뭐 어찌보면 장난성이고 위트있는 종교라고 생각될 수 있어서 재밌게 들었다. 이야기 도중에 재밌었건 그들이 내세우는 '웬만하면 하지 말았으면 하는것 8가지'였다.

(1)웬만하면 나를 믿는다고 남들보다 성스러운 척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나는 나를 믿지 않는다고 맘상하지 않으며, 어차피 안 믿는 자들에게 하려는 말들이 아니므로 말 돌리지 마라.
(2)웬만하면 내 존재를 남들을 괴롭히는 핑계로 사용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3)웬만하면 다른 사람들의 모습이나 행동 같은 것들로 그들을 판단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4)웬만하면 스스로와 파트너에게 해되는 짓은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5)악의에 찬 다른 이들의 생각을 공격하려면 웬만하면 일단 밥은 챙겨 먹고 했으면 좋겠다.
(6)웬만하면 내 신전을 짓는데 수억금을 낭비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더 좋은데 쓸데가 많다.
(7)웬만하면 내가 임하여 영지를 내린다고 떠들고 다니지 말았으면 좋겠다. 이웃을 사랑하랬다. 좀 알아 먹어라.
(8)상대방이 싫어한다면, 웬만하면 남들이 너에게 해주기 바라는 대로도 남들에게 하지 마라. 상대방도 좋아한다면 상관 없다

특히 3번, 5번, 7번, 8번은 참으로 인상적인 구절이라 좋네.ㅋㅋㅋ 이건 내가 앞으로도 명심해야 할 이야기들. 1번, 2번, 6번은 지금 현재 기독교를 믿는 사람들에게도 주어만 바뀐다면 적용되는 이야기일듯. 이것 또한 명심....^^
profile image

일상생활에선 잉여스럽고 찌질하지만 쿨한척 하는 글을 쓰기 보다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글을 쓰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