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다 보면 내가 좀 더 단단해지고 활기찼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곤 한다. 다들 불안하고 힘들어서 이야기를 꺼내곤 하지만 내 자신은 아직
불완전체라 생각하기 때문에 든든한 사람이 될 수 없어서 그저 이야기를 들어주는
일 밖에 하지 못하네. 단단하지도 못하면서 단단한척 하다가 와장창 깨지고, 활기차지
못하고 게으르니까 매번 주저 앉아서 어쩌지 어쩌지 하다가 좋은것들을 많이 놓치는
내가 가끔은 답답하긴 하다.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어느정도 기댈 수 있는 버팀목이 될 수 있으면 하는 소망이 있지만, 아직도 물러터지고 나태하고 불안하고 그렇네. 어릴땐 나이 들면 천하무적 로봇이 될 줄 알았더니 그것도 말짱 헛소리였나보다. 쳇
내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았다면
그런것에 짜증내지 말고 그냥 내 마음과 귀를 조금 더 열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좀 더 들어주는 수 밖에 없겠다.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 또한 바뀔 수 있는 동기도 되니까.
지금 이런 꼬락서니를
봐선 내가 어떤 사람처럼 살아갈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힘내자.^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