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 수요일 즈음에 FA컵 16강전이 시작되면서 리그는 다시 재개된다.
기간이 많이 남아있을때는 그냥 시큰둥 했었는데, 얼마 안남은 이 시점에서 축구가
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가득 넘쳐 흐른다. 미친게지.
- 아
그러고 보니 그저께 토요일 설기현이 골을 넣었었구나! 풀럼에서 골을 못넣어서 짤리기
직전까지 갔었는데 그래도 거의 첫경기 부터 골을 넣고 시작하니 부담이 없어질듯.
예전처럼 다시 골게터로 돌아왔으면 좋겠다.
@ 올해들어 서울에 사는 애가 대학 합격 후 경기때마다 거의 매번 부산에 와서 경기를 보는것이 대단하고 대견하다고 느낀적이 있었다. 하지만 한 켠으로는 좀 미안했던건 올때마다 부산이 항상 지는것이었다. 올해 들어 리그에서 이기는 모습을 딱 한 번 밖에 보지 못했다면 말 다했지.
몇 달 동안
그런것을 겪다 보니 그 애도 지쳤나보다. 경기에서 진 후 기차 안에서
느끼는 충격파를 이기지 못하겠다고 후반기에는 부산경기를 보러 부산으로 갈까 아님 그냥
수도권에서 하는 경기를 볼까 고민중이라고 하네.
부산이 제발 심기일전 해서
이번 FA컵을 승리로 이끌고 리그전에서도 승수를 조금씩 쌓아서 그 아이의 고민을
말끔하게 덜어줬으면 좋겠다. 제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