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가 굉장히 충격적이고 특이했었던 영화라 관객들과 평론가들의 평이
대단히 좋았던것으로 알고 있었다. 거기에 부담을 느꼈던 류승완 감독은 인터넷이라는 매체에만
공개한 '다찌마와리'라는 영화를 만들어 내었다. 부담없이 만든 영화라 그런지 몰라도 꽤
참신하고 신선했던 기억이 생생했다. 좀 촌스럽고 웃기기도 하고 느끼한 대사는 당시
인터넷에 회자되기도 했으니까.
그 영화가 인터넷에서 개봉된 지 8년이 지난 지금, 이젠 영화관용으로 다시 만들어 개봉을 하게 되었다. 몇 달 전부터 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오늘 이 영화를 보고 나서 든 생각은 예전의 새롭고 획기적인 느낌은 아니었지만 세련된 영화화면과 함께 간간히 터져주는 대사(특히 외국어 대사는 압권!)에 웃음을 주체할 수가 없었다. 영화 주인공들 하나하나가 다 사랑스러웠던 작품.
이 영화에선 박시연이 정말 예쁘게 나온다.
이제까지 브라운관 화면에선 그 예쁜 외모가 굉장히 지저분했었는데, 영화에선 제일 깔끔하고
세련되게 나온다. 연기도 나름 잘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