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디카 익서스 브이 - 이미지 출처는 누가 내꺼 찍어준거다


이 디카는 2001년즈음 당시 활동하던 동호회에서 어떤 애가 들고 나왔던 디카였는데, 직사각형의 각진 디자인에 쏙 반해서 사게 된 것. 당시 세트 가격이 64만원이었는데, 그 때 당시엔 디카가 희귀했던터라 몰랐지만 이정도의 가격이면 지금은 저가 DSLR 정도는 살만한 금액인듯.

아무튼 디자인도 디자인이었지만 찍고 나서 색감 하나는 정말 기가막히게 좋아서 나를 만족 시켜주었다. 그리고 항상 내 가방에 들어가 있었던 물품 중의 하나일만큼 애장품이기도 했고. 하지만 몇년 후 울산에서 경기를 보고 온 날 고기를 먹으러 갔다가 나의 방심으로 이 디카를 잃어버리게 되었고 한동안 디카로 사진을 찍지 못했다. 이 이후 나온 익서스 시리즈로 찍은 사진들을 보면 이 디카만큼의 쨍한 색깔은 안나오더라. 지금도 잃어버린게 좀 아쉽네


두번째로 구입한 디카 - 올림푸스 SP-350(이미지 출처 : 디아이진)


이 디카는 2006년 말경 디카 하나를 사야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사게 된 것인데, 원래는 이것을 사려고 마음먹진 않았었다. 후지 f11을 사려고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이 디카가 풀 수동이 된다는 말에 덥썩 사버렸다. 사고 난 다음에 수동 기능을 익히느라 고생 좀 했지만, 그래도 찍고 난 다음의 결과물이 정말 좋아서 산것을 후회하지 않게 되었다. 똑딱이 치고 굉장한 디카인듯. 앞으로도 주욱 내 곁에 있어줬으면 하는 디카.

- Akkie네 블로그를 보다가 나도 그런거 쓰고 싶어서 후딱 쓴 포스팅.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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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에선 잉여스럽고 찌질하지만 쿨한척 하는 글을 쓰기 보다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글을 쓰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