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고 간결한 글을 쓰고 싶다

끄적임 | 2008/08/06 15:46 | 띠용
예전엔 자기소개서 하나 못쓰는 내가 안타까워 긴 글을 쓰려고 했었지만 요즘은 얼마 안되는 단어로 이루어진 가볍지만 강한 인상을 줄 수 있는 글쓰기에 대해 관심이 간다.

긴 글을 쓰다 보니 내가 질리는거 같기도 하고 또한 호흡이 너무 길어져서 나도 뭘 썼는지 알 없어 지루한 글이 되는 경우가 많았기도 하지만 이렇게 된 가장 이유는 150자만 쓸 수 있는 미투를 1년여간 사용하다 보니 긴 글을 쓰는것이 귀찮아졌다는것이 결정적인 원인인듯 하다.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 보면 주목을 끌 수 있는건 긴 설명 보다는 결정적인 한 문장이 중요한듯. 특히 말에 있어서 그런것이 더 중요한데, 중언부언하는 설명 보다는 짧고 간단하면서도 핵심이 담긴 설명을 듣는게 훨씬 좋은것 같다.

문득 워킹걸이라는 영화에서 주인공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상사에게 빼앗기고 낙심해 있을때에 우연히 엘리베이터에서 회장을 만나서 문이 닫히고 열릴때까지의 그 짧은 찰라에 모든 이야기를 다 했었던 장면이 기억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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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당당하고 타인에게 솔직해지기를 원하는, 쿨하진 않지만 따뜻함을 가지려 노력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