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자신이 가장 아끼던 선수가 내가 응원하는 팀에서 타팀으로 이적할때겠지. 그래서 선수에게 마음을 주면 안된다는 팬들의 자조섞인 농담도 생겨나는듯. 잘생기고 실력 좋아서 특정 선수의 팬이 되는것도 있겠지만 내가 응원하는 팀에 대한 충성심을 나타내는것에 더욱 더 열광했을 때가 더 많은거 같다. 부산의 한정화나 혹은 울산의 이호진 등등.

한 팀에 충성도를 표시하며 그 팀에 오랫동안 남아있을것 같았던 한 선수가 지금 다른 팀과 계약을 하고 발표만 남았다고 하는데, 내가 다 기분이 착잡하다. 그 팀 팬들이 가장 아끼던 선수라 더욱 더 그런듯.

예전에는 그런게 참 서운했지만, 이젠 마음을 바꾸어서 내 팀에 있을 때 얼마나 성의껏 잘했냐로 따지기로 마음먹으니 마음은 좀 더 편안해지긴 하네. 오랫동안 있는것보다 내 팀의 성적에 얼마만큼의 공헌도가 있나 혹은 얼마만큼 성실했냐를 확실하게 보여준다면 다른 팀으로 보내줘도 별로 아깝지가 않을것 같아.


하지만 니들은 조금 더 있으라능..-_ㅠ 이제 정이 가기 시작했는데 아무 말 없이 옮겨가면 진짜 서운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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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당당하고 타인에게 솔직해지기를 원하는, 쿨하진 않지만 따뜻함을 가지려 노력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