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을 다룬 기사를 보다가 밑에 달려 있었던 수많은 리플 중 픽 하고 웃은것 하나가 기억난다.
기상청 공무원들을 다 내치고 전국의 할머니들 1300명만 고용하면 일기예보가 정확할것이다
요거 쓴 유저는 정말 센스가 지대로네. 할머니의 허리는 날씨에 굉장히 예민하니까 아무래도 정확하지 않겠나 하는 추측에서 댓글을 단듯. 이 리플을 읽고 짜증나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랫만에 즐겁긴 했다.
그러다 오늘, 드디어 잠깐의 소나기가 내린 후에 조금은 시원해졌다. 평소때는 좋아하지 않던 비였지만 오늘따라 이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 비가 좀 더 내려서 농부에겐 단비를, 나는 시원한 날씨를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