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사람이 화내는 모습을 좋아하지 않는다. 화낼때 화내는건 상관 없지만 전혀 화낼만한 상황이 아닌데 큰소리로 고함을 치거나 혹은 사람의 신경을 건드리는 말투따위엔 나도 같이 화내지는 못하지만 마음 속으로 욱하는 편. 그런 모습에 내가 적응을 하지 못하고 그 사람을 마음속으로부터 밀어내어버린다. 그리고 상대방이 화를 내는 내용은 그닥 마음속에 남지 않는다. 내가 느끼기엔 그건 나에게 정말 화가 난 것이 아니라 그냥 그 순간만 내가 하는 행동이 마음에 안들어서 화를 내는것으로 보이기 때문. 다시 말해 지나고 나면 별것 아닌 일에 화를 낸것을 후회할거 알면서도 화를 내는 욱하는 성질이 싫다는것.
또한 '너 이러는거 내가 몇 번 참는다' 이런식으로 말하는것도 정말
싫어하는 표현이다. 무언가 나에게 기분이 나쁘다면 그때그때 바로 말해주길 바라고(가급적이면 내가
알아듣게 좋은 표현을 써주면 더욱 더 좋고^^) 그것을 주위 사람들에게 말하곤
한다. 그게 나와 친한 사람이 나를 위해 해주는 것이지 나를 위해
참았다 이런 표현을 직접적으로 드러내면서 말하는걸 정말 싫어한다. 그런 표현은 나와
멀어지고 싶다라는 표현과 동등하게 느껴져서 그런듯.











